편디족 사로잡은 CU…마카롱 300만개 판매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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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디족 사로잡은 CU…마카롱 300만개 판매 돌파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2월 17일 10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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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가성비 마카롱'이 각광 받고 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의 '쫀득한마카롱'이 월 100만개 이상 판매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하루 평균 3만4000여개가 판매된 셈이다. 두 달여 만에 누적 판매량은 300만개를 돌파했다.

배달 서비스를 통해 한 끼 식사와 함께 디저트로 즐길 마카롱을 주문하는 소비자들도 많았다.

CU에 따르면 지난달 배달 서비스를 통해 판매된 300여가지 상품 중 쫀득한 딸기 마카롱과 오리지널 쫀득한마카롱은 각각 매출 4위, 10위에 올랐다. 마카롱 전체 매출로 보면 콜라, 햇반 등을 큰 격차로 제치고 단연 1위다.

쫀득한마카롱은 출시 첫 달부터 포장 용기가 조기 소진돼 발주가 정지될 만큼 기록적인 판매량을 보였다. 이후에도 매월 10% 이상 꾸준히 판매량이 늘어나며 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CU는 쫀득한마카롱의 인기 비결로 맛을 꼽았다. 꼬끄(마카롱의 겉과자)를 만드는데 사용되는 파우더는 아몬드가루 배합비가 높아 겉은 바삭하면서도 속은 쫀득하고 고소한 맛이 강하다. 필링 역시 일반적으로 대량 생산되는 마카롱에 사용하는 마가린이 아닌 버터를 넣어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양윤정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상품기획자(MD)는 "디저트는 유행에 민감한 상품이지만 CU의 쫀득한마카롱은 맛과 비주얼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면서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며 "CU 쫀득한마카롱이 장수 상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라인업을 다양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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