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지주, 더케이손보 인수계약 체결…외환은행 이후 8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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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지주, 더케이손보 인수계약 체결…외환은행 이후 8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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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하나금융지주는 14일 더케이손해보험 주식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인수 지분은 70%로 약 770억원 규모다.

더케이손보는 2003년 한국교직원공제회가 100% 출자해 설립됐다. 교직원 대상 자동차보험 전문보험사로 출범해 2014년 종합 손보사가 됐다.

자산은 지난해 9월 기준 8953억원, 자기자본은 1469억원 수준이다. 거래 고객의 절반이 우량 교직원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안정적이란 평가를 받는다.

하나금융의 인수합병(M&A)은 2012년 외환은행 인수 후 8년 만이다.

앞서 하나금융은 2025년까지 비은행 부문 이익 비중을 30%까지 확대한다는 전략목표를 세우고, 손해보험업 진출을 검토해왔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혁신적인 디지털 손보 모델을 통해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많은 손님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금융의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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