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영화감독조합X웨이브'와 손잡고 SF시리즈 'SF8'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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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영화감독조합X웨이브'와 손잡고 SF시리즈 'SF8'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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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DGK 제공]
[사진=DGK 제공]

[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MBC는 오는 8월 한국영화감독조합(DGK)과 OTT 플랫폼 웨이브(wavve)와 손잡고 총 8편의 SF 시리즈 'SF8'을 선보인다.

'SF8'은 민규동, 오기환, 노덕, 장철수, 안국진, 이윤정, 한가람, 김의석 등 8명의 영화감독이 연출을 맡아 각 40분씩 총 8편으로 이뤄졌다.

각각의 작품은 근미래를 배경으로 기술발전을 통해 완전한 사회를 꿈꾸는 인간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로봇, 게임, 판타지, 호러, 데이터, 초능력, 재난 등 다양한 소재가 등장할 예정이다.

작품 기획은 물론, 직접 크리에이터로 참여한 민규동 감독은 "SF영화는 많은 영화감독에게 감독의 꿈을 키워준 원동력이지만, 상대적으로 높은 예산과 좁은 시장의 한계로 아쉽게도 다양한 작품이 탄생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년간 감독조합 대표로서 회원 감독들의 다양한 창작 기회를 확장해줄 숏폼(short-form·짧은 단위로 소비되는 영상 형식을 총칭) 영화의 플랫폼을 찾고 있던 차에 MBC, 웨이브와 뜻을 함께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SF8은 오리지널과 감독판 2가지 버전으로 제작되고 MBC와 웨이브에서 각각 방송된다. 오리지널 버전은 MBC에서, 감독판은 방송에 앞서 웨이브에서 한 달 동안 독점으로 선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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