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 아파트값이 4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양천구도 9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
13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10일 조사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0.01% 올랐다. 전주(0.01%)와 같은 상승 폭이다.
강남 3구만 보면 강남구는 전주와 같이 0.05% 하락했다. 송파구(-0.05%→-0.06%)와 서초구(-0.04%→-0.06%)는 전주 대비 낙폭을 키웠다. 강동구(0.00%)는 보합 전환했다.
특히 그간 상승폭이 컸던 양천구가 0.01% 하락하며 37주 만에 하락 전환했다. 강북 아파트값 상승세를 견인하는 마포구(0.04%→0.04%), 용산구(0.02%→0.02%), 성동구(0.03%→0.02%)도 줄어든 매수세가 집값에 반영됐다.
이에 비해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낮았던 노원구(0.07%→0.09%), 강북구(0.07%→0.08%) 등은 오름세를 보였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와 같이 0.05% 올랐다. 33주 연속 오름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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