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프랑스 정통 브랜드 밀레가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RISE UP(라이즈업)'을 13일 발표했다.
RISE UP은 1950년대 산 개척자들의 사고방식에 기반을 두고 그 정신을 내포한 슬로건으로 99년의 긴 등산 역사를 가진 밀레가 걸어온 길과 방식‧의지가 담겼다.
RISE UP을 한국적으로 해석하면 "마음의 소리에 집중하고 그걸 행동으로 옮겨라"라는 의미다.
밀레는 "천편일률적인 일상생활 속에서 늘 마음에 품고 있는 꿈을 도전과 모험을 통해 실현시키자"는 메시지를 강조했다.
밀레는 새 슬로건 발표와 함께 브랜드 99주년 기념상품을 출시했다. 이번 RISE UP 캠페인 영상에서 메인으로 보여지는 GTX 트릴로지 재킷은 1987년 첫선을 보인 트릴로지 시리즈의 대표 바람막이다. 방수·방풍 기능성 원단인 고어텍스(GORE-TEX) 원단으로 제작됐을 뿐 아니라 역동적인 색 배색과 트릴로지 로고를 강조해 트렌디한 뉴트로 아웃도어룩 연출이 가능하다.
밀레 관계자는 "고객이 꿈을 꾸고 도전할 수 있도록 에너지를 불어 넣어주는 것이 밀레가 지향하는 목표점이기때문에 '라이즈업(RISE UP)'을 슬로건으로 정했다"며 "밀레는 올해 브랜드 정체성 확립의 원년으로 삼고 99년간 쌓아 온 등산 브랜드 본연의 정체성으로 고객들과 소통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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