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지난해 영업익 163억∙∙∙전년비 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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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지난해 영업익 163억∙∙∙전년비 268%↑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2월 12일 21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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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인터파크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63억원으로 전년대비 268% 증가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5093억원으로 3.6% 감소했다.

인터파크는 지난해 7월부터 이어진 일본 제품 불매운동 등 이슈로 인해 투어 사업이 일부 영향을 받았지만 쇼핑·티켓 등 사업이 수익성 위주로 사업을 전개해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4분기 연결 영업이익 역시 전년동기대비 115% 성장한 44억원을 기록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영업이익 62억원, 매출액 1145억원의 호실적을 기록했다. 4분기에는 인터파크가 수주한 '2020 도쿄올림픽' 티켓 판매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의 실적 일부가 반영돼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인터파크는 이러한 실적을 바탕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전년대비 50% 증가한 주당 150원의 결산 배당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이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등 예상치 못한 이슈로 힘겨운 출발을 하고 있지만 상황이 종료되면 이연된 여행 수요가 기대된다"며 "쇼핑 등 다른 사업 분야 역시 견조하게 성장하고 있으므로 올해 역시 전년 대비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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