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3·8·17번 환자 격리해제…28명 중 7명 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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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3·8·17번 환자 격리해제…28명 중 7명 완치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2월 12일 17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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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 3명이 12일 격리 해제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3번·8번째, 17번째 환자 3명은 증상이 호전된 뒤 실시한 검사 결과에서 2회 연속 '음성'으로 확인돼 오늘부로 격리 해제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환자는 증상이 사라진 후 24시간 간격으로 진행된 2번의 실시간 유전자 증폭(PCR) 검사에서 음성이 나오면 격리 상태에서 해제된다. 퇴원 결정은 의료진이 환자의 기저 질환, 후유증 등을 고려해 최종적으로 결정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국내에서 확진된 코로나19 환자는 총 28명이다. 이날 격리해제된 3명을 포함해 격리해제 및 퇴원한 환자는 총 7명(전체 확진자의 25%)이 된다. 현재 치료 중인 환자 대부분도 안정적인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인공호흡기나 중환자실 치료가 필요할 정도의 중증환자는 현재까지 없었다"며 "1명 정도가 열이 오르고 폐렴 증상이 있어 치료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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