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도 '펭하'…GS25X펭수 협업상품 품귀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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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도 '펭하'…GS25X펭수 협업상품 품귀 현상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2월 12일 14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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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펭-하!" 펭수 매직이 편의점에서도 통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지난 1~10일 펭수 협업 제품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발렌타인펭수세트 3종'이 준비된 물량의 95%가 소진되며 품귀 현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펭수 쿠션 1만개 증정 행사를 진행한 GS25 '나만의냉장고' 앱 이벤트 페이지의 접속자 수는 전월 동기간 대비 12배 급증했다. 펭수 쿠션 1만개는 5일만에 소진돼 행사가 조기 종료 됐다.

같은 기간 GS25에서 판매하는 참치마요네즈, 베이컨참치마요 등 '참치주먹밥' 6종의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45% 이상 신장했다.

GS25는 지난달 31일 EBS '자이언트 펭TV' 프로그램에서 펭수가 참치주먹밥 300개를 단숨에 판매하는 에피소드가 공개된 후 제품을 찾은 소비자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GS25는 내달에도 펭수 특수를 정조준한다.

화이트데이에 맞춰 펭수 마그넷과 굿즈가 포함된 '화이트데이펭수세트 3종'과 펭수 캐릭터를 사용한 유제품 등 다양한 자체브랜드(PB) 상품을 기획해 선보인다.

GS25는 편의점 업계에서 유일하게 자이언트 펭TV와 정식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펭수와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GS25 관계자는 "소비자들게 차별화된 즐거움과 상품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고자 펭수와의 컬래버레이션을 기획하게 됐다"며 "GS25의 2020년 핵심 키워드인 '진심'을 가득 담아 소비자 만족을 최우선으로하는 상품과 행사를 지속 기획해 제공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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