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벗은 삼성 '갤럭시 S20'…카메라 기능 혁신에 방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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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은 삼성 '갤럭시 S20'…카메라 기능 혁신에 방점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2월 12일 11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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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20 울트라는 1억800만 화소, S20·S20+는 6400만 화소
사운드 경험과 사용시간 강화한 '갤럭시 버즈+'도 공개
노태문 사장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삼성전자가 11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20'를 열고 '갤럭시 S20'를 전격 공개했다.

전 세계 파트너와 미디어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갤럭시 S20'와 두 번째 폴더블폰 '갤럭시 Z 플립',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를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5G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의 융합으로 형성될 새로운 모바일 혁신 시대를 맞이해 최신 전략 제품의 모델명을 갤럭시 S20로 정했다.

갤럭시 S20 시리즈는 △갤럭시 S20 △갤럭시 S20+ △갤럭시 S20 울트라 등 3종이다. 모두 최신 5G 이동통신을 지원한다. 추후 최신 5G 표준인 단독모드를 지원할 예정으로 8K 영상 스트리밍이나 업로드, 영상 통화, 고사양 모바일 게임도 끊김이나 버벅거림 없이 즐길 수 있다.

갤럭시 S20 시리즈 세 모델
갤럭시 S20 시리즈 세 모델

삼성전자는 스마트폰을 구매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되는 카메라 기능을 근본적으로 혁신했다.

갤럭시 S20 울트라는 1억800만 화소, 갤럭시 S20+와 갤럭시 S20는 64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하이브리드 광학 줌을 통해 갤럭시 S20+와 갤럭시 S20는 최대 3배까지, 갤럭시 S20 울트라는 최대 10배까지 화질 손상 없이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여기에 AI 기반의 '슈퍼 레졸루션 줌' 기능을 결합해 갤럭시 S20 울트라는 최대 100배, 갤럭시 S20+와 갤럭시 S20는 최대 30배까지 줌 촬영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콘서트장이나 제일 뒷 줄에 무대 위 가수를 더 크고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갤럭시 S20 시리즈는 8K 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이렇게 촬영한 8K 동영상을 유튜브에 바로 업로드할 수 있도록 한 것도 차별점이다.

갤럭시 버즈+는 사용시간과 사운드 경험을 기존 모델보다 강화했다.
갤럭시 버즈+는 사용시간과 사운드 경험을 기존 모델보다 강화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사용 시간과 사운드 경험을 강화한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도 공개했다.

갤럭시 버즈+는 다이내믹 2-Way 스피커로 더욱 풍부한 사운드 경험을 주며 3개의 마이크를 탑재해 깨끗한 통화 품질을 제공한다. 한 번 충전으로 최대 11 시간 음악 재생이 가능하다. 케이스를 통해 추가 충전 시 최대 22 시간 음악 재생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국내에서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갤럭시 S20 시리즈 3종의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 공식 출시일은 내달 6일이다. 갤럭시 버즈+는 오는 14일 공식 출시된다.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앞으로의 새로운 10년은 사람들이 소통하고 세상을 경험하는 방식이 완전히 변화할 것"이라며 "갤럭시 S20는 최신 5G 이동통신과 초고화소 이미지 센서의 AI카메라를 탑재해 사진과 동영상으로 자신을 표현하고 공유하며 소통할 수 있게 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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