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범석 기자] 타이어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결과 금호타이어가 한국타이어를 밀러내고 1위를 탈환했다. 한국타이어와 넥센타이어는 2위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소장 구창환, 이하 한평연)는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타이어 브랜드 11개에 대해 빅데이터를 분석해 브랜드평판지수를 발표했다.
한평연이 지난달 8일부터 이달 9일까지 분석한 타이어 브랜드 빅데이터는 전월(1140만6382개) 대비 5.68% 감소한 1075만9012개로 나타났으며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 소통, 소셜, 시장, 재무 등 5가지 가치로 나눠 분석됐다.
한평연이 발표한 2월 타이어 브랜드평판 순위는 금호타이어, 한국타이어, 넥센타이어, 미쉐린타이어, 피렐리 타이어, 콘티넨탈 타이어, 던롭 타이어, 굿이어 타이어, 브리지스톤 타이어, 맥시스 타이어, 요코하마 타이어 순으로 집계됐다
금호타이어 브랜드평판 지수는 지난달(312만6158) 보다 5.25% 감소한 296만2012를 기록하며 한국타이어를 밀어내고 1위를 탈환했다. 각 지수별로는 참여지수 162만1547, 소통지수 79만3740, 커뮤니티지수 54만6725로 분석됐다.
2위로 밀려난 한국타이어는 지난달 브랜드평판지수(319만3059) 대비 9.07% 감소한 290만3292를 기록하며 금호에 1위 자리를 내줬다. 각 지수별로는 참여 106만0242, 소통 76만1130, 커뮤니티 108만1920로 나타났다.
넥센타이어는 지난달과 같은 3위를 유지 했으며 브랜드평판지수는 지난달(1581499) 보다 9.39% 줄어든 143만2980으로 집계됐다. 참여 69만3676, 소통 38만9856, 커뮤니티 349,447로 분석됐다.
이 외에도 미쉐린타이어 브랜드평판지수는 지난달(121만1725) 대비 4.60% 줄어든 115만5986로 나타나 4위를 차지했으며 5위에는 지난달(87만7966) 대비 0.04% 줄어든 87만7587을 기록한 피렐리 타이어가 이름을 올렸다.
구창환 한평연 소장은 "2월 타이어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결과 지난달(1140만6382개) 대비 5.68% 감소한 1075만9012개로 나타났다"며 "세부분석을 보면 소비와 확산이 각각 10.79%와 8.83%가 하락했고 소통은 4.95% 상승했다"고 밝혔다.
한편 2월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미치는 영향력을 찾아내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의 소통량, 커뮤니티 노출량, 소셜에서의 대화량 등의 분석을 통해 소비자와 브랜드와 관계분석을 측정해 발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