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스틱 자동 예열하는 '릴 하이브리드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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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스틱 자동 예열하는 '릴 하이브리드 2.0'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2월 10일 17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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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KT&G(사장 백복인)가 10일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 최초로 버튼을 없앤 '릴 하이브리드 2.0'을 전국 릴 미니멀리움 8곳에서 선보였다.

릴 하이브리드 2.0은 스틱을 삽입하면 버튼을 누르는 과정 없이 자동으로 예열이 되는 '스마트 온' 기능을 탑재했다.

OLED 디스플레이를 디바이스에 장착해 배터리와 카트리지 잔량, 스틱의 잔여 모금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디바이스 동작 상태 등 작동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정보를 디스플레이에 표시해 사용자가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고속충전 기술을 적용해 충전 시간도 25%가량 빨라졌다. 기존 제품의 배터리 충전 소요시간은 2시간 10분이었으나 이번 제품은 1시간 40분까지 단축했다.

디자인에서도 변화를 추구했다. 기기 상부와 하단부에 다이아몬드 컷팅 방식을 적용해 세련미를 부여하고 메탈릭하고 소프트한 재질감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색상은 '매트 블랙' '프리즘 화이트' '코발트 블루' '메탈릭 브론즈' 4종이다. 코발트 블루와 메탈릭 브론즈는 릴 미니멀리움에서만 한정 판매된다.

KT&G는 오는 19일부터 서울지역 CU와 GS25, 세븐일레븐에서도 릴 하이브리드 2.0의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KT&G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릴 공식 홈페이지에서 특별 쿠폰(2만2000원)을 발급하며 구매자 중 선착순 10만명에게 전용 스킨도 증정한다.

임왕섭 KT&G NGP사업단장은 "릴 하이브리드 2.0은 업계 최초로 스마트 온 기능을 적용하고 편의성을 위해 O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하는 등 첨단 기술이 접목된 제품"이라며 "KT&G는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세계에서도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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