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3구역 재입찰 설명회…예상대로 '현대·GS·대림'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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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3구역 재입찰 설명회…예상대로 '현대·GS·대림' 참여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2월 10일 15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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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 시공사 선정 재입찰 현장설명회에 당초 예상대로 현대건설·대림산업·GS건설 3사가 참여했다.

한남3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조합은 10일 용산구 독서당로5길에 있는 조합 사무실에서 재입찰 현장설명회를 열어 이들 3사에 입찰 조건과 향후 일정, 주의사항 등에 관해 설명했다.

조합은 당초 5월 16일 개최할 예정이었던 시공사 선정 총회를 4월 26일로 앞당겼다. 입찰 마감은 3월 27일이다. 건설사 합동 설명회는 4월 16일로 잡았다.

앞서 3사는 지난해 한남3구역 입찰 과정에서 과열을 빚었고, 서울시와 국토부는 이 과정에서 다수의 위법이 확인됐다며 이들 3사를 검찰에 수사 의뢰한 바 있다.

그러나 검찰이 3사를 무혐의 처분하면서 조합은 이달 초 시공사 선정 재입찰 절차에 돌입했다.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은 한남동 686 일대에 아파트 197개 동 5816가구(임대 876가구 포함)와 근린생활시설 등을 조성한다. 공사비만 2조원에 달하는 역대 최대 규모 재개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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