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모든 일의 판단 기준에는 고객이 있어야 하며 영업전략 추진에 앞서 소비자보호 · 준법 · 내부통제가 선행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 행장은 지난 7일 임원과 본부장, 부서장 1000여명이 참석한 '2020 상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진 행장은 '고객중심' 조건으로 직급에 상관없이 심리적 안정감을 갖는 '두려움 없는 조직'을 제시했다. 진 행장은 "40대 초반의 지점장을 임명해 직원과의 나이 차이를 10살 내외로 설정한 '고객중심 영업점'과 같이 모두가 동등한 위치에서 함께 고민하며 고객이 진정으로 원하는 은행을 만들어보자"고 말했다.
이번 회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우려로 본사 본부장급 이상만 참석하고 전국 영업점장은 사내방송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으로 의사소통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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