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7일 2019년 당기순이익 1조9041억 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주전환에 따른 회계상의 순이익 감소분 1344억원 포함 시 약 2조 원을 초과하는 규모로 경상기준 사상 최대실적이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으로 구성된 수익성 핵심지표인 순영업수익은 전년보다 3.4% 증가한 6조9417억 원을 달성했다. 이자이익은 4.3% 증가했고, 수수료이익은 3.1% 증가했다.
또한 그간 국내 중심의 수익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글로벌부문 강화 노력의 결과 글로벌부문의 당기순이익은 2240억 원 수준으로 전년 대비 15.8% 성장했다.
자산건전성(은행기준) 부문은 전년보다 더욱 개선됐다. 고정이하여신(NPL) 비율과 연체율은 각각 0.40%, 0.30%로 업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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