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기업 증가에 전용 40㎡ 이하 '섹션 오피스' 인기
상태바
1인 기업 증가에 전용 40㎡ 이하 '섹션 오피스' 인기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2월 07일 16시 13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최근 1인 기업 증가로 오피스 시장에서 '섹션 오피스'가 주목받고 있다.

섹션 오피스는 전용 40㎡ 이하의 모듈형 설계가 적용된 소규모 사무공간을 말한다. 사용자가 붙이거나 쪼개는 과정을 통해 원하는 크기로 사용할 수 있어 기존의 대규모 사무공간에 비해 공간 효율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소형 오피스 시장의 성장을 이끄는 1인 기업 수는 해마다 급증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3년 7만7009개였던 1인 창조기업은 2015년 24만9774개로 늘더니 2018년 27만7375개로 6년 동안 약 4배 증가했다.

이 가운데 올해도 곳곳에서 섹션 오피스 공급이 잇따를 예정이다. 대표 사업장으로는 '힐스테이트 천호역 젠트리스', '현대 실리콘앨리 동탄', '가양역 데시앙플렉스', '하우스디 가산 퍼스타' 등이 있다.

업계 관계자는 "1인 기업의 시대가 도래하면서 저렴한 가격과 분할이 가능한 장점 등을 지닌 섹션 오피스가 오피스 시장의 신흥 강자로 떠올랐다"며 "예비창업자에게는 최적의 사무공간으로, 투자자들에게는 알짜 투자처로 인식돼 당분간 인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