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지난해 KB금융 제치고 '1위' 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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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지난해 KB금융 제치고 '1위' 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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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신한금융이 KB금융을 제치고 1위 자리를 수성했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당기순이익 3조4035억원을 기록하며 KB금융(3조3118억원)을 917억원 차이로 앞섰다.

신한금융은 조용병 회장 취임 이후 '2020 스마트 프로젝트'를 위한 성장동력으로 '하나의 신한(One Shinhan)' 전략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또한 오렌지라이프와 아시아신탁 등 과감한 인수합병(M&A)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했고, 은행·카드·금융투자·캐피털 등 계열사 간 시너지로 이자이익은 물론 비이자이익 기반을 넓혔다.

비이자이익은 전년보다 33.3% 급증했다. 오렌지라이프 편입에 따라 보험이익과 유가증권 관련 손익이 늘어난 덕분이다. 투자은행(IB)·신탁·리스 등 개별사업 부분 성과도 개선되면서 수수료 이익도 10.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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