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부문 일자리 2만개 증가…30·40대 일자리는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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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부문 일자리 2만개 증가…30·40대 일자리는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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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2018년 기준 공공부문 일자리가 전년보다 2만개 늘어난 가운데 30대와 40대 일자리는 감소했다. 반면 50대 이상의 일자리는 크게 늘었다.

6일 통계청의 '2018년 공공부문 일자리통계'에 따르면 공공부문 일자리는 245만4000개로 전년보다 2만개(0.8%) 늘어나는 데 그쳤다.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5년 이후 가장 작은 증가폭이다.

일반정부 일자리는 209만7000개로 전년 대비 1만3000개(0.6%) 늘었고, 공기업 일자리는 35만4000개로 전년비 7000개(2.1%) 증가했다.

공기업 중 금융공기업은 2만6000개(1.1%)였으며 비금융 공기업은 32만8000개(13.4%)로 전년보다 7000개 늘었다.

연령별로 보면, 30대와 40대 일자리는 각각 1만4000개(2.1%)와 1만2000개(1.7%) 줄어든 반면, 50대와 60대 일자리는 각각 2만2000개(3.9%)와 1만3000개(9.1%) 늘었다.

산업 분류별로는 공공행정, 국방 및 사회보장행정(47.9%)과 교육서비스업(28.3%),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3.4%) 순으로 많았다.

총취업자 수 대비 공공부문의 비율은 9.1%로 전년보다 0.04%포인트(p) 상승했다. 일반정부는 7.8%, 공기업은 1.3%로 각각 0.02%p 높아졌다.

전체 일자리 중 일반정부 일자리 비중은 OECD 회원국 평균 17.7%(2017년 기준)의 절반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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