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한화 금융계열사가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성과관리체계 'OKR'을 도입한다.
한화금융계열사는 6일 OKR의 안착을 위해 OKR 진척도를 수시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IT(정보기술)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 전담조직과 코치를 양성하기로 했다.
OKR(Objective and Key Results)은 목표(Objective)와 핵심결과(Key results)의 약자로 기업과 팀이나 개인이 협력해 목표를 세우는 경영도구로 짧게는 수 주, 길게는 분기 단위로 목표 관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연간 단위, 하향 방식이었던 기존 성과관리지표인 KPI(Key Performance Indicator)에서 OKR로 변경한 이유는 대내외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화 금융계열사 관계자는 "디지털 기술이 금융업 전반을 견인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전사적 OKR 도입으로 새로운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해 한화 금융계열사들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OKR이 도입되는 한화 금융계열사는 한화생명·한화손해보험·한화투자증권·한화자산운용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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