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DGB금융그룹은 5일 'DGB 피움랩(FIUM LAB)' 2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피움랩의 'FIUM'은 핀테크(Fintech)의 'F'와 혁신(Innovation)의 'I'를 합한 것으로 '핀테크 혁신을 꽃피운다'는 의미다. 지난해 6월 지방금융권 최초로 설립돼 1기를 모집했으며 올해 2기를 모집한다.
피움랩 2기는 초기 창업 기업을 대상으로 한 '인큐베이터 트랙'과 새로운 금융 서비스 개발이나 모델을 생성하고자 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트랙'으로 나뉜다.
인큐베이터 트랙의 경우, DGB대구은행 제2본점 5층의 사무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해 입주기간 동안 전문 육성과정을 지원 받는다.
또 전문 액셀러레이터의 맞춤형 멘토링 프로그램이 실시되며 SEED 투자 검토, DGB금융 계열사·고객사 매칭을 통한 사업 연계 기회 제공, 신용보증기금 연계 신용보증 지원의 혜택이 있다.
오픈이노베이션 트랙의 경우, 제휴와 협업이 중심된 과정으로 DGB금융그룹과 함께 새로운 금융서비스를 개발하거나 사업모델을 만들고 싶은 스타트업에 전담인력 배치 및 개발 리소스 등이 제공된다.
아울러 계열사 및 채널 제휴 기회가 우선 제공되며 금융서비스 연계 BM 개발, 외부 투자 유치 연계, 기업 홍보 등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스타트업은 DGB금융지주 홈페이지에 공지된 서류를 다운 및, 작성해 오는 2월 24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발자는 다음달 5일 발표되며 3월 중순부터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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