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200선 돌파시도…환율 1300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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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200선 돌파시도…환율 1300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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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출고 2009년 03월 23일 10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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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 하락에도 코스피지수가 23일 추가 상승하며 1,200선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원ㆍ달러 환율은 다시 1,300원대로 내려앉았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30분 현재 지난주 말보다 20.53포인트(1.75%) 상승한 1,191.47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5.02포인트(1.25%) 오른 405.73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지난주 말 미국 증시 약세 소식에도 8.66포인트(0.74%) 상승 출발하고 나서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에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개인은 차익실현 매물을 쏟아내고 있다.

모든 업종이 강세인 가운데 은행, 기계, 철강금속, 증권 등이 두드러진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주 말 미국의 뉴욕증시는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과 금융시스템 불안 우려로 연이틀 하락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22.42포인트(1.65%) 내린 7,278.38을, 나스닥 종합지수도 26.21포인트(1.77%) 하락한 1,457.27을 각각 기록했다.

이날 일본증시의 닛케이평균주가는 전거래일(19일)보다 2.82포인트(0.04%) 하락한 7,943.14, 토픽스지수는 2.15포인트(0.28%) 상승한 766.92로 각각 개장했다.

주가 강세에 원ㆍ달러 환율은 장중 1,300원대로 다시 진입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9시32분 현재 전날보다 달러당 20.00원 떨어진 1,39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5.50원 떨어진 1,407.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매물이 유입되면서 저점을 낮추고 있다.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주가 강세가 환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도 원화 강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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