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에 온라인 식품 주문 폭주…식약처, 위생 점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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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에 온라인 식품 주문 폭주…식약처, 위생 점검 나선다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2월 05일 14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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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우려로 온라인을 통한 식품 구매가 급증하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특별 점검에 나선다.

식약처는 오는 6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 배달마켓과 반찬 제조업체, 배달앱을 통해 조리식품을 판매하는 음식점 등 총 1800여곳에 대한 위생관리 실태를 17개 지방자치단체와 집중 점검한다.

해당 업체들의 위생적 취급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피고 온라인을 통해 많이 판매되는 가공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등 안전성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이와 함께 △조리 전·후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조리과정 중 마스크 착용 △조리기계·기구 살균·소독 △의심 증상 종사자 즉시 업무 배제 등 신종 코로나 예방수칙을 현장 지도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이번 점검을 통해 국민들에게 안전한 식품이 조리·판매될 수 있도록 관리를 강화하고 고의적인 불법행위에 대해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과 함께 형사고발 조치를 병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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