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DTM 트로피'에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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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DTM 트로피'에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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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TM의 새로운 도전에 타이어 독점 공급…타이어 기술력 바탕 '파트너십 영역 확대'
한국타이어가 앞으로 4년간 타이어를 제공하게 될 모터스포츠 대회인 'DTM  트로피(DTM Trophy)' 시리즈. 사진=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가 앞으로 4년간 타이어를 제공하게 될 모터스포츠 대회인 'DTM  트로피(DTM Trophy)' 시리즈. 사진=한국타이어

[컨슈머타임스 이범석 기자] 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조현범, 이하 한국타이어)가 신설 모터스포츠 대회인 'DTM  트로피(DTM Trophy)' 시리즈에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DTM 트로피는 프로와 아마추어, 주니어 선수들이 함께 참가해 양산차 기반 후륜구동 GT 경주차로 속도 경쟁을 펼치는 신설 모터스포츠 대회로 한국타이어는 올해부터 4년간 DTM 트로피에 참가하는 모든 팀에 레이싱용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며 매 경기마다 엔지니어를 지원해 팀과 선수들에게 전문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독점 공급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을 보유한 글로벌 모터스포츠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 번 공고히 했다. 지난 2011년부터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며 쌓아온 'DTM(Deutsche Tourenwagen Masters,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과의 견고한 신뢰감을 바탕으로 DTM의 서포트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DTM 트로피와도 타이어 독점 공급 파트너십을 체결했기 때문이다.

특히 DTM 트로피는 전세계적인 GT 레이스의 흥행 모멘텀을 이어가고자 하는 DTM의 새로운 도전인으로 한국타이어는 궁극의 자동차 성능 시험장인 DTM의 격을 높이는 파트너 브랜드로서 전 세계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수준 높은 성능을 인증받는 계기가 됐다.

애스톤 마틴과 BMW, 아우디 등 3개 브랜드의 경주차로만 출전할 수 있는 DTM과는 달리, DTM 트로피는 보다 폭 넓은 차량 선택의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 팀과 선수는 포르쉐, 맥라렌, 애스톤마틴, 메르세데스-AMG, BMW, 아우디, 로터스, 재규어, 도요타, 닛산, 포드, 쉐보레 등 유수의 자동차 브랜드들이 제작하는 400~500 마력의 GT4 클래스 경주차를 선택해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

시즌 우승자에게는 7만5000유로와 함께 시즌 종료 후 DTM 경주차 시승 기회를 제공하며 2위와 3위에게는 각각 5만 유로와 2만5000유로의 상금이 수여된다.

2020 DTM 트로피는 오는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며 DTM 개막전이 열리는 벨기에 졸더르 서킷에서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총 7라운드에 걸친 대장정에 돌입한다. 최종전은 10월 독일 호켄하임 서킷에서 진행된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지난 2011년부터 단일 타이어만으로 진행되는 DTM에 모든 출전 차량의 성능을 최대로 이끌어 올릴 수 있는 최고 품질의 레이싱 타이어를 제공해 왔다. 지난해에는 3년 단위로 체결되던 기존 계약 기간보다 1년이 늘어난 총 4년의 계약 연장을 성사시키며 DTM의 확고한 신뢰감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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