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승 회장, 6일 우리금융 간담회서 '거취' 밝힐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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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회장, 6일 우리금융 간담회서 '거취' 밝힐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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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사진=우리은행 

[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상품(DLF)과 관련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중징계를 받은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거취가 오는 6일 논의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7일 정기이사회를 앞두고 통상 전날 간담회가 열려왔기 때문에 손 회장의 거취 때문에 열리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금감원 중징계 결정이 나오면서 손 회장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손 회장의 연임은 사실상 확정이었고 오는 3월 정기주총의 추인을 기다리던 상황이었다. 하지만 금감원의 '문책경고'로 손 회장은 3년간 금융권 취업이 제한됐다. 

지난 31일 손 회장은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냈고, 사외이사들은 모두 동의했다. 
 
현재 이사회는 손 회장의 거취를 비롯해  대응방안 등 다양한 방면에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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