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 내달 유상증자 완료…초대형 IB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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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내달 유상증자 완료…초대형 IB 도약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2월 04일 21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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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하나금융투자가 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을 확충하고 초대형 투자은행(IB) 진입에 나선다.

하나금융지주는 자회사인 하나금융투자가 4997억원 규모의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주주배정 방식의 유상증자에 나선다고 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하나금투는 "초대형IB 진입으로 업계 내 경쟁력 강화, 글로벌 사업 확대, 최근 감독 당국의 규제 비율 강화 등을 선제적으로 준비하려 한다"고 증자 배경을 설명했다.

하나금융투자는 다음 달 안에 유상증자를 완료하고 4조원 이상의 자기자본이 마련되면 금융당국에 초대형 IB 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하나금융투자의 자기자본은 지난해 말 기준 3조4751억원이며, 이번 증자가 마무리되면 4조원 이상으로 늘어나 초대형 IB 요건인 자기자본 4조원을 충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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