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대우건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 폐렴) 여파로 이달 분양을 앞둔 '수원 매교역 푸르지오 SK뷰' 견본주택 개관 일정을 전격 취소했다.

경기도 수원 팔달8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수원 매교역 푸르지오 SK뷰는 이달 18~20일 청약 신청을 받지만, 청약 희망자들이 사전에 견본주택 실물은 볼 수 없게 됐다. 조합과 건설사는 대신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사이버 견본주택'을 통해 청약자들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조합과 건설사, 지자체 모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행사는 최대한 자제하는 게 좋겠다는 뜻을 모아 내린 결정"이라며 "분양은 일정대로 진행하고, 당첨자들은 별도로 견본주택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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