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공포가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과 유럽 증시가 3일(현지시간) 반등에 성공했다.
춘제(春節·설) 연휴를 마치고 문을 연 중국 증시가 폭락했지만, 중국 당국이 시장충격을 최소화하려는 조치를 내놓은 점이 투자자들에게 안도감을 제공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3.78포인트(0.51%) 상승한 2만8399.8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3.40포인트(0.73%) 오른 3248.9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122.47포인트(1.34%) 급등한 9273.40에 장을 마감했다.
유럽증시도 반등했다. 프랑스 파리의 CAC4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5% 오른 5832.51에, 독일 프랑크푸르트 DAX 지수도 0.49% 상승한 1만3045.19에 각각 마감했다. 영국의 런던 FTSE 100 역시 7326.31로 전 거래일 대비 0.55%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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