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옷 입은 '기아 대표 SUV' 쏘렌토…'사전계약'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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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옷 입은 '기아 대표 SUV' 쏘렌토…'사전계약' 임박
  • 이범석 기자 news4113@daum.net
  • 기사출고 2020년 02월 03일 16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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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만의 출시된 4세대 '쏘렌토'…이달 중순 사전계약 실시 및 3월 본격 출고 예정
기아자동차의 쏘렌토가 6년만에 풀체인모델을 출시한다. 사진=기아자동차/편집=컨슈머타임즈
기아자동차의 쏘렌토가 6년만에 풀체인모델을 출시한다. 사진=기아자동차/편집=컨슈머타임즈

[컨슈머타임스 이범석 기자] 6년만에 전면 새단장 된 4세대 기아자동차 베스트셀링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쏘렌토'의 사전계약이 임박했다. 출고는 3월부터 이뤄질 전망이다.

기아 신형 쏘렌토(프로젝트명 MQ4)는 지난 2014년 선보인 3세대 이후 6년 만에 출시되는  완전변경 모델로 기아차는 쏘렌토의 연간 국내 생산 목표를 14만대로 예정하고 있다.

기아 SUV 라인업 중 핵심 차종인 쏘렌토는 지난해 모델 노후화에도 불구하고 5만2663대가 팔리며 신형 싼타페(8만6913대)를 제외한 국내 중형 SUV 가운데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미국 현지에서도 누적 생산 100만대를 넘어선 인기 차종이다.

신형 쏘렌토의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날렵해지고 탄탄해진 외관디자인과 함께 가솔린, 디젤, 하이브리드 모델을 중형 SUV 최초 라인업에 추가하며 배출가스 규제에 대응한 파워트레인이다.

신형 쏘렌토에 탑재된 전동화 파워트레인은 모두 6종으로 기존 2종에서 1종으로 줄어든 디젤엔진과 반대로 1종에서 3종으로 확대된 가솔린 엔진, 새로 추가된 가솔린 기반 하이브리드 엔진 2종으로 나뉜다.

특히 기아 신형 K5에 적용된 전후면의 더 날렵한 모습과 앞서 기아차가 내놓은 대형 SUV 텔루라이드, 소형 SUV 셀토스와 패밀리룩을 이룬 오관과 함께 대형 디스플레이와 다이얼식 변속기 도입 등 첨단 안전, 편의 장치가 대거 추가된 실내도 눈에 띈다.

또한 날렵하면서도 차체를 키워 확보한 넉넉한 실내 공간에 전장과 축간거리를 늘리고 5인승, 6인승, 7인승으로 좌석을 구성해 중형 SUV만의 편안함도 담았다.

전면부의 라디에이터 그릴은 종전의 둥근형에서 높이를 줄이고 옆으로 늘려 날렵한 모양과 마치 레인지로버를 연상시키는 헤드램프 디자인 등 3세대 쏘렌토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부분들이 눈에 띈다. 후면부는 텔라루이스를 모티브로 만든 리어램프와 전체적으로 낮아보이도록 설계됐다.

실내 역시 신형 K5와 닮았지만 SUV만의 정체성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기능과 편리함을 곳곳에 배치해 운전하는 재미와 편안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기울였다.

한편 4세대 신형 쏘렌토는 이르면 이달 중순부터 사전예약을 받아 다음달 중순부터 출고될 예정이다. 정확한 차량 가격은 미공개지만 2000만원대 후반부터 4000만원대 초반에서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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