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태광실업 창업주인 박연차 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경남 김해시 삼계동 조은금강병원 장례식장에는 1일 각계각층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유족은 고인 뜻을 존중해 조문과 조화를 정중히 사양하고 비공개 가족장을 치를 예정이었으나 이어지는 조문과 조화에 조문객을 맞이했다.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과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 회장, 손경식 CJ그룹 회장,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박일호 밀양시장, 응우옌 부 뚜 주한베트남 대사, 나이키 코리아 관계자 등이 빈소를 찾아 고인을 애도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정치계도 조화를 보내 고인을 애도했다. 언론·금융계에서 보낸 조화 300여개가 장례식 안팎을 빼곡히 채웠다.
박 회장은 지난 달 31일 오후 3시께 지병인 폐암으로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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