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신종 코로나 피해·예상기업 긴급 금융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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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신종 코로나 피해·예상기업 긴급 금융지원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2월 01일 12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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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경남 창원에 본점을 둔 BNK경남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과 관련, 피해 및 피해 예상 기업에 대해 긴급 금융지원을 한다고 31일 밝혔다.

긴급 금융지원 대상은 관광·여행·숙박 등 업종 영위 기업, 중국 수출 실적 보유 기업 등으로, 영업점장 현장 실사 등을 통해 직·간접적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지원한다.

피해가 확인된 기업에는 5억원 이내 긴급자금이 지원되며, 최대 1.0%포인트 이내 금리감면 혜택이 제공된다.

기존 대출에 대해서는 기한 연장, 분할상환금 상환 유예를 해줄 방침이다.

특히 수출입 기업의 경우 수출환어음 만기 연장과 부도처리 유예를 비롯해 수출대금 입금 지연에 따른 이자 등 수출입 관련 수수료를 감면하거나 면제할 계획이다.

경남BC카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피해(예상)를 입은 기업과 개인에게 신용카드 결제대금 최대 6개월 청구 유예, 해당 기간 연체료 면제 등 혜택을 제공한다.

여신영업본부 강상식 상무는 "우한을 비롯한 중국 주요 도시의 사람과 물류 이동이 꽉 막히면서 국내 기업의 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피해 최소화와 확산 방지를 위해 BNK경남은행이 함께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피해 최소화와 확산 방지 차원에서 비상대응파트와 경영대응파트로 구분된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실시간 모니터링과 지원 대책을 지속해서 강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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