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BNK부산은행은 3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발 묶인 중국 진출 기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중국 당국은 춘절 연휴 기간을 내달 2일까지 연장하면서 금융시장 개장일이 내달 3일로 늦춰졌다.
부산은행은 수출대금 결제 지연사태에 대비해 수출환어음 만기를 연장해 주기로 했다. 부도처리를 유예하고 입금 지연에 따른 이자도 면제할 방침이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현지 진출 기업이 금융시장 개장 연기 등으로 단기간 자금 조달에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으로 기업 지원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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