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30일 코스피가 1.7% 넘게 급락하며 2150선 밑으로 내려갔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7.28포인트(1.71%) 내린 2148.00으로 마감했다.
이로써 코스피는 종가 기준 지난해 12월 12일(2137.35) 이후 최저치로 떨어지면서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4417억원, 2807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이 홀로 6631억원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LG화학(2.54%)과 삼성바이오로직스(0.81%)만 올랐다. 그 외 SK하이닉스(-3.98%), 삼성전자우(-3.33%), 삼성전자(-3.21%), 현대차(-2.67%), 삼성물산(-2.64%), 현대차(-2.67%), 셀트리온(-2.34%), 현대모비스(-1.04%)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79포인트(2.06%) 내린 656.39로 종료했다.
외국인이 842억원, 기관이 856억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1770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메디톡스는 보합세를 기록했으며 그 외 9개 종목은 일제히 하락했다. 케이엠더블유(-5.58%), 에이치엘비(-3.31%), 원익IPS(-2.79%), 펄어비스(-1.62%), 휴젤(-1.19%), 헬릭스미스(-1.13%), CJ ENM(-0.77%), 셀트리온헬스케어(-0.18%), 스튜디오드래곤(-0.12%) 등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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