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신종 코로나 단기적 변동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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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신종 코로나 단기적 변동 우려"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1월 30일 14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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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금융감독원은 3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관련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금감원은 이날 유광열 수석부원장 주재로 회의를 열어 시장 동향을 살피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금감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시장의 단기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어 해외 사무소와 연계해 금융시장 동향을 상시 감시할 계획이다.

또 비상계획(컨틴전시 플랜)을 재점검하고, 현지에 있는 한국 금융회사 점포들의 업무와 대응 현황을 상세히 파악한다.

유 수석부원장은 "금융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이슈가 본격화 한 지난 21일 이후 변동성이 확대되며 위험회피 경향이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유 수석부원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시장에 새로운 위협요인으로 등장한 만큼 단기적 변동이 우려되고, 중동 불안 등 대외 정치․지정학적 이슈도 완전히 해소된 것이 아니다"라며 "시장관련 부서를 중심으로 해외 사무소와 연계하여 사태의 추이와 금융시장 동향을 상시 모니터링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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