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호치민 지점, 베트남 모범납세자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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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호치민 지점, 베트남 모범납세자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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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KEB하나은행 호치민 지점은 베트남 호치민 인민위원회가 주최한 '모범납세자 시상식'에서 모범납세자상(賞)을 수상했다.

베트남 호치민 인민위원회는 매년 납세 의무를 성실히 이행한 기업과 개인을 모범납세자로 선정해 시상해오고 있다.

KEB하나은행 호치민 지점은 대만계 은행인 Indovina Bank와 함께 금융기관 부문 모범납세자상을 공동 수상했다. 현지 진출 국내 금융기관 중에서는 유일하다.

KEB하나은행 호치민 지점은 2007년 11월 사무소를 개소한 후 2015년 4월에 정식 개점한 이래 불과 만 4년 만에 베트남 정부로부터 성공적인 현지화를 공인 받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작년 7월 베트남 자산규모 기준 1위 은행이자 4대 국영상업은행 중 하나인 BIDV(Bank for Investment and Development of Vietnam)의 지분을 15% 인수하며 현지 영업 강화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베트남 내 2개 영업점(하노이, 호치민 지점)과 BIDV가 기업 공동 마케팅 및 리테일 연계 영업 등을 통해 베트남 내 금융비즈니스 기반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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