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10만가구 규모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한다.
LH는 지난해 국민·영구·행복주택 등 건설임대 3만8003가구, 매입임대 2만3685가구 등 총 10만3171가구의 공공임대주택을 새로 공급했다. 특히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청년·신혼부부·고령자에게 전년 대비 1만6000가구 늘어난 7만4644가구의 임대주택을 공급했다. 경제기반이 약한 청년층에게는 빌트인 시설이 구비된 행복주택 등 2만8722가구를 제공했다.
신혼부부의 주거비·양육부담 해소를 위해 저렴한 임대료와 보육시설을 갖춘 공공임대주택은 전년 대비 41% 확대된 3만8462가구를 공급했다.
이 밖에 수선급여 사업으로 2만2265가구의 노후주택 개량을 지원하고, 쪽방·고시원 등 비주택 거주자를 위한 찾아가는 방문상담 서비스를 시행해 공공임대주택 이주를 희망하는 3936가구를 발굴해 지원했다.
LH는 주거복지로드맵 3년차인 올해에도 10만가구 규모의 공급을 이어간다. 이와 함께 고령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사회변화를 반영한 홀몸어르신 돌봄 및 가사대행 서비스 등 다양한 주거 서비스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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