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들, 알펜루트 외 TRS 자금 회수 계획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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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들, 알펜루트 외 TRS 자금 회수 계획 없어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1월 29일 13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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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증권사들이 알펜루트자산운용 외 여타 사모 운용사 펀드에서 총수익스와프(TRS) 관련 자금을 회수할 계획은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TRS 계약은 증권사가 증거금을 담보로 받고 자산을 대신 매입해주면서 그 대가로 수수료를 받는 일종의 자금 대출이다. 특히 레버리지를 일으켜 자금 규모를 두세 배로 키우고 이 돈으로 투자를 확대할 수 있어 자금력이 부족한 자산운용사들의 고수익 투자수단으로 활용돼 왔다.

금감원은 지난 28일 전문투자형 사모펀드(헤지펀드)에 TRS를 통해 신용을 제공한 미래에셋대우증권·NH투자증권·KB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삼성증권·신한금융투자 등 6개 증권사 담당 임원과 긴급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금감원 자본시장감독국장, 금융투자검사국장, 자산운용 감독국장, 자산운용검사국장이 참석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TRS 관련 증권사들에서 알펜루트자산운용 외에 다른 자산운용사에서 추가로 자금을 회수할 계획은 없다는 답을 들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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