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우한 폐렴 긴급상황점검반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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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우한 폐렴 긴급상황점검반 가동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1월 28일 20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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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요 경제단체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관련 대책 마련에 나섰다.

산업부는 28일 경제5단체와 무역협회, 코트라 등과 함께 '기업상황점검반' 회의를 열고 중국 진출 기업과 국내 산업 동향을 긴급 점검했다.

산업부는 우선 무역투자실장이 이끄는 실물경제반을 통해 피해기업 수출지원 등의 비상체계를 가동하고, 사태가 길어질 경우 기업들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기업상황점검반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면서 산업계와 긴밀한 소통을 통해 수출과 투자, 생산 관련 애로사항을 파악할 계획이다.

코트라와 무역협회도 국내기업의 업무지속계획(BCP) 수립 상황을 점검하는 동시에 수출·투자·생산과 관련한 어려움을 파악한다.

산업계는 상황을 주시하며 감염병 위기관리 매뉴얼에 따른 계획 가동을 준비하고, 상황이 나빠질 경우 현지 철수와 사업장 폐쇄 등이 즉시 가능하도록 대비태세를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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