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항공사에 '모든 노선 승무원 마스크 착용' 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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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항공사에 '모든 노선 승무원 마스크 착용' 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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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문영 기자] 국토교통부가 모든 항공사에 객실 승무원의 마스크 착용을 허용하도록 지침을 내리기로 했다.

객실 승무원의 감염병 노출 위험이 심각한데도 대부분의 항공사가 승객의 불안 조성 이유로 중국 노선에 한해서만 마스크 착용을 허용하는 데 따른 조치다.

현재 모든 노선의 객실 승무원에게 마스크 착용을 허용한 항공사는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 뿐이다. 

대한항공은 전체 카운터 직원과 중국 노선 승무원에게 26일부터 마스크를 지급하고 자율적으로 착용하도록 했다. 아시아나항공 역시 26일부터 중국과 대만, 홍콩 노선 승무원에게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하고 있다.

국토부는 또 전날 항공사 조종사단체 등이 비행 근무 전 음주 측정에 대한 위생 우려 등을 제기함에 따라 이를 받아들여 항공 종사자 음주 여부 검사를 일시 중지하되 감독관을 통해 음주 여부를 불시 점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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