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 파스퇴르, 항로타 기능성 분유 판매 늘어
상태바
롯데푸드 파스퇴르, 항로타 기능성 분유 판매 늘어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1월 28일 10시 14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치유산균 유래 대사산물 적용…리뉴얼 후 매출 27%↑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저출산으로 분유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기능성 분유는 오히려 판매가 늘고 있다.

롯데푸드(대표 조경수) 파스퇴르가 '위드맘' 분유에 로타바이러스 억제능 특허를 받은 김치유산균 유래 대사산물을 적용한 후 매출이 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푸드는 2018년 10월 항로타 위드맘 분유, 위드맘 산양분유에 로타바이러스 억제능 특허를 받은 김치유산균 유래 대사산물을 적용해 리뉴얼 출시했다. 이후 위드맘 분유와 위드맘 산양분유 매출이 모두 늘어 27% 신장했다. 특히 위드맘 산양분유는 128% 증가해 2배 이상 판매가 늘었다.

롯데푸드는 겨울철 들어 로타바이러스 감염자 수가 늘어나고 있어 항로타 위드맘에 대한 관심이 더욱 늘 것으로 전망했다. 로타바이러스는 실내생활이 많아지고 면역력이 떨어지는 겨울철에 발생이 느는 경향이 있다.

위드맘 분유 등에 적용한 특허 물질은 롯데푸드, 롯데중앙연구소, 중앙대 김원용 교수가 함께 개발한 김치유산균(락토바실러스 플랜타럼 LRCC5310 균주)의 대사산물이다. 로타바이러스 억제능을 가지는 특허를 받았다.

롯데푸드 파스퇴르 관계자는 "항로타 위드맘의 매출 증가는 품질 고도화로 이뤄낸 성과"라며 "겨울철 바이러스성 질환 발병이 늘어나고 아이 건강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향후 판매가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