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관 후보 "신라왕경특별법은 사기…예산 한푼 없는 특별법"
상태바
이채관 후보 "신라왕경특별법은 사기…예산 한푼 없는 특별법"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장문영 기자] 이채관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신라왕경복원특별법에 대해 "지역민을 우롱하고 속임수 정치에 불과한 명백한 사기"라고 말했다. 이는 신라왕경법을 발의한 김석기 국회의원을 비판한 것이다.

22일 경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기자회견을 가진 이 후보는 현 경주지역 국회의원이 치적으로 홍보하는 신라왕경법을 경주시민을 우롱하는 천박한 속임수 정치라고 평했다. 

이 후보는 "고도보존법에 이어서 신라왕경법 또한 주민보상은 없고 시민의 세금으로 사업을 추진하면서 개인의 재산권을 제약하는 또 하나의 악법에 될 것"이라면서 "예산의 확보가 수반되지 않는 졸속법안으로 제정된 신라왕경법이 경주를 크게 바꿀 수 있는 것처럼 포장하여 선거홍보에 활용하는 것은 경주시민을 우롱하고 기망하는 사기행위"라고 설명했다.

이어 "문화재 복원과 정비는 대단히 어려운일이며 제대로된 고증을 통해 복원정비사업이 추진돼야 우리역사, 신라문화를 왜곡시키지 않을 수 있다"라면서 "최근 복원된 월정교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