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허위매물 신고 용인시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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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허위매물 신고 용인시 최다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1월 22일 15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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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지난해 부동산 허위매물 신고량이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가운데 경기도 용인시에서 가장 많은 신고가 나왔다.

22일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 부동산매물클린관리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허위매물 신고량은 10만3793건으로 2018년 신고량(11만6012건)보다 소폭 감소했다.

전체 신고 가운데 4만1205건(39.7%)이 4분기(10∼12월)에 집중됐다.

KISO 관계자는 "지난해 상반기 잠잠했던 부동산 시장이 하반기에 들어서면서 들썩이는 모습이었다"며 "부동산 시장이 과열되면 허위매물 신고도 함께 증가하는 경향이 있어 신고 건수가 가파르게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지역별 허위매물 신고 건수는 경기 용인시(8693건), 서울 송파구(5387건), 서울 강남구(5284건), 경기 수원시(4890건), 서울 서대문구(4659건), 경기 성남시(4342건) 등의 순으로 많았다.

센터의 유선·현장 검증 결과로도 지난해 실제 허위 매물량이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도 용인시가 4210건으로 최다였다. 최근 신분당선 연장 등 교통호재 영향으로 관심이 집중되면서 허위매물 신고도 급증한 것으로 센터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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