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몽골 환경난민에 방한용품 60상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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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몽골 환경난민에 방한용품 60상자 전달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1월 21일 15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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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오비맥주(대표 벤 베르하르트)가 '카스 희망의 숲' 조림지인 몽골의 환경난민을 돕기 위한 '따숨박스' 60상자를 전달했다.

오비맥주는 국제 환경단체 '푸른아시아'와 함께 임직원과 일반 시민들로부터 겨울용 외투, 기모 바지, 목도리, 털모자 등 방한용품을 기부 받아 따숨박스를 제작했다.

이번에 전달한 방한용품은 급격한 기후변화로 영하 40도의 혹독한 한파를 겪는 몽골 환경난민들의 겨울나기에 쓰일 예정이다.

카스 희망의 숲 조림사업은 2010년부터 오비맥주가 푸른아시아와 함께 미세먼지·황사의 발원지인 몽골의 사막화 방지를 위해 몽골 에르덴 솜 지역에 숲을 조성하는 대규모 환경개선 프로젝트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몽골의 사막화 방지를 위한 '카스 희망의 숲' 조성사업에 동참하고 있는 에르덴 솜 지역 환경난민들을 돕고자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몽골의 사막화로 인한 황사, 미세먼지 등이 국민들의 건강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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