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기술무역 규모 287억 달러…전년보다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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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기술무역 규모 287억 달러…전년보다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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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문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우리나라의 2018년도 기술무역통계를 집계한 결과 연간 규모가 287억2200만달러로 전년 대비 1.6%(4억4700만달러) 증가했다고 밝혔다.

기술무역은 기술과 관련한 국가 간 상업적 거래를 지칭하는 것으로, 기술의 흐름과 기술·산업구조의 변화를 측정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2018년도 기술수출액은 전년보다 5.4% 증가한 124억3000만달러였고, 기술도입액은 1.1% 줄어든 162억9200만달러였다. 

기술무역수지 적자 규모는 38억6200만 달러로 전년보다 17.4% 감소했다. 기술수출액을 기술도입액으로 나눈 '기술무역수지비'는 0.76으로 2010년 이후 8년째 개선 추세다.

기술무역 현황을 기관별로 보면, 기술수출은 대기업이 57억5000만 달러(46.3%), 중견기업이 36억4700만 달러(29.3%), 중소기업이 28억7100만 달러(23.1%)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2018년도 기술무역 주요 상대국은 미국, 중국, 베트남, 영국 순이었다. 가장 많은 흑자를 낸 국가는 베트남(24억9500만 달러)이었다.

가장 많은 적자를 낸 국가는 미국(52억700만 달러)이었으며, 미국에 대한 기술도입 의존도는 45.3%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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