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회항' 폭로 박창진, 국회의원 도전…정의당 비례대표 경선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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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회항' 폭로 박창진, 국회의원 도전…정의당 비례대표 경선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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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진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 대한항공직원연대 지부장 (오른쪽 첫 번째)
박창진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 대한항공직원연대 지부장 (오른쪽 첫번째)

[컨슈머타임스 장문영 기자] '땅콩 회항' 사건을 폭로해 대한항공으로부터 인사 불이익을 받았던 박창진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 대한항공직원연대 지부장이 국회의원에 도전한다.

17일 정치권에 따르면 박창진 지부장은 오는 21일 정의당 비례대표 경선대회에 대한 출마선언을 할 예정이다.

2017년 정의당에 입당한 박 지부장은 지난해 9월 정의당 국민의노동조합특별위원장에 임명돼 활동해왔다.

그는 갑질에 대한 책임을 기업에 묻고 피해 노동자를 보호하는 '갑질 119법'과 '노동자감정보호법'을 공약으로 준비할 계획이다. 또 스튜어드십코드의 확대와 강화, 노동자도 경영에 참여하는 노동이사제 등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정의당은 최근 비례대표 후보 선출에 시민 뜻을 반영하는 개방형 경선제도를 채택했다. 이에 따라 비례대표 후보군이 정해지면 당원 투표수와 시민선거인단의 투표수를 합쳐서 최종 명부의 순번을 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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