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골프장 카페테리아에 서빙로봇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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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골프장 카페테리아에 서빙로봇 첫선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1월 17일 13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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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CJ프레시웨이(대표 문종석)가 전남 영암 '사우스링스' 골프장에 로봇 서빙 등 푸드테크를 접목한 카페테리아 'S라운지' 1호점을 개장했다.

S라운지는 국내 골프장 클럽하우스 최초로 시도하는 '셀프 서비스 캐주얼 다이닝' 모델이다. 이용객들이 주문과 배식, 퇴식을 직접 하는 방식이다.

사우스링스에 도입한 서빙 로봇은 3단으로 구성된 배식판에 조리된 음식을 올린 뒤 테이블 번호만 눌러주면 스스로 장애물을 피해 고객 앞까지 전달해준다.

직원들은 식사가 끝난 테이블을 정리하거나 고객 응대에 집중할 수 있다. 고객 입장에서는 셀프 매장이지만 음식을 테이블까지 직접 나르지 않고 자리에서 편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서빙 로봇을 이용한 스마트 서빙 시스템 뿐만 아니라 스마트 주문 시스템도 적용할 예정이다. 주문을 받는 점원을 기다릴 필요 없이 테이블마다 태블릿 피씨를 배치하는 등 주문 형태를 간소화해 편의성과 함께 운영 효율성을 모두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S라운지는 이 같은 스마트 시스템에 셀프 서비스를 접목함으로써 기존 골프장 식음료 가격보다 최대 20% 저렴하게 제공하는 등 가성비를 갖췄다.

CJ프레시웨이 레저문화사업부 관계자는 "S라운지가 골프장 식음료 시장의 가성비, 대중화를 대표하는 새로운 모델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 골프장은 물론 골퍼들에게도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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