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우리나라 국민 2.19명당 자동차 1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기·수소차 및 하이브리드차량 등 친환경차는 60만대를 넘어섰다.
1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국내 자동차 누적 등록대수는 2367만7366대로 집계돼 2018년보다 47만5000대 늘었다.
전체 등록대수 중 국산차는 2126만대(89.8%), 수입차는 241만대(10.2%)로, 수입차 비중이 처음으로 10%대에 진입했다. 2009년 2.5%에 불과했던 수입차의 점유율은 2014년 5.5%에서 2017년 8.4%, 2018년 9.4%로 꾸준히 늘고 있다.
한편 정부의 친환경차와 수소충전소 보급 확대 정책, 미세먼지 등에 대한 국민의 인식 변화에 따라 친환경차의 등록대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작년 말 기준 친환경차의 등록대수는 60만1048대로, 전체 등록대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18년 2.0%에서 작년 2.5%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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