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정부가 디지털기술 혁신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범정부 태스크포스(TF) 3개를 운영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16일 데이터 경제 활성화 TF와 디지털 정부혁신 TF, 디지털 미디어산업 TF 등 3개 범정부 TF를 꾸리고 올해 1분기 안에 구체적인 방안을 내놓기로 했다.
정부가 TF 3개를 동시다발적으로 구성한 것은 디지털기술 혁신에 속도를 내기 위해서다. 최근 데이터 3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정책 과제 발굴의 필요성도 커졌다.
데이터 3법은 개인정보법과 신용정보법, 정보통신망법으로, 이번 개정안에 기업 등이 수집·활용할 수 있는 개인정보 범위를 확대해 빅데이터 산업을 활성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TF는 논의결과를 토대로 데이터 경제 활성화 계획(안)을 2월 중 마련하고, 이후 TF를 주기적으로 운영해 정책과제 이행실적을 점검하고 현안사항 조정·협의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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