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조규상 기자] 이랜드월드(대표 최운식) SPA 브랜드 스파오가 17일 펭수와의 2차 협업 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2020 펭수옷장 공개'라는 주제로 이뤄진 이번 협업은 지난달 출시한 1차 협업 상품에 비해 많은 부분이 업그레이드됐다.

우선 사전예약 방식을 사용해 조기 품절에 대한 고객들의 아쉬운 점을 해소했다. 앞서 1차 협업 상품은 3시간 만에 전량 완판된 바 있다.

이에 스파오는 17일부터 공식 온라인몰에서 단독으로 사전예약을 받는다. 출시 상품은 1차 출시 때 완판된 수면바지 3종 재입고를 포함해 총 12종이 출시된다.

스파오 특유의 컬래버레이션 방식인 대국민 설문조사를 통해 5만명이 넘는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상품의 퀄리티도 높였다. 펭수 자수는 펭수의 귀여움을 한층 더 세밀하게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설문조사에서 가장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던 '현생 가능 펭수 스웨트셔츠'와 '펭수 앞옆뒤 스웨트셔츠' 등도 출시된다.

또한 펭수가 평소 착용하는 헤드폰을 그대로 재현한 귀마개와 커버를 씌우면 펭수 얼굴이 완성되는 담요도 출시된다. 스파오 콜라보 상품 중 가장 인기가 높은 아이템인 파자마 세트도 안대가 포함된 세트로 출시될 예정이다.

스파오 관계자는 "최대한 많은 고객들이 스파오가 만든 이번 협업 상품을 함께할 수 있도록 사전예약 방식을 도입했다"라며 "올해도 더 새롭고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상품들로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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