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29주 연속↑…상승폭은 4주째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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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29주 연속↑…상승폭은 4주째 축소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1월 16일 14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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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서울의 집값이 29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정부의 12·16 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상승폭은 4주째 축소됐다.

16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13일 조사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0.04% 올랐다. 서울 아파트값은 12·16 대책 발표 이후 23일 0.10%, 30일 0.08%, 이달 6일 0.07%, 13일 0.04%로 4주 연속 상승폭이 둔화했다.

강남 4구(강남·서초·송파·강동)는 이번주 아파트값이 0.01% 올랐다. 역시 전주(0.04%)보다 오름폭이 둔화했다. 강남구(0.05%→0.01%)와 송파구(0.04%→0.01%), 강동구(0.05%→0.04%) 모두 상승폭이 축소된 가운데 서초구의 경우 2019년 6월 셋째 주 이후 30주 만에 보합으로 전환했다.

이 밖에 마포구가 0.09% 오르고 영등포·금천구가 각각 0.08% 뛰는 등 일부 비강남권 아파트값이 강세를 보였으나 감정원 조사 기준으로 서울 25개 구 전체가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낮거나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 0.15%에서 이번주 0.11%로 오름폭이 둔화했다. 매매가와 마찬가지로 29주 연속 오름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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