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tvN '방법', 30초만으로 분위기 '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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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tvN '방법', 30초만으로 분위기 '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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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vN '방법'이 강렬한 임팩트의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내달 10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방법'의 2차 티저가 30초의 짧은 영상만으로도 '방법'만의 분위기를 완성하며 온라인을 강타하고 있다.

공개된 영상 속 한국적 색채와 형형색색의 네온조명을 연상케 하는 사이키델릭한 조명으로 기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신전의 모습이 보는 이의 뒷머리를 절로 주뼛 서게 만든다. 특히 신전 한가운데 놓여있는 모니터에 저주의 문장처럼 사람을 저주해서 손발이 오그라지게 하는 것이라며 '방법'의 뜻을 소개, 향후 펼쳐질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끌어올린다.

무엇보다 빨간 후드를 쓰는 신비로운 10대 소녀 방법사 정지소와 테이블 위에 놓여진 세가지 물건이 눈길을 끈다. 방법사가 누군가를 방법할 때 필요한 사진, 한자이름 그리고 소지품인 것. 특히 정지소가 소지품을 잡자마자 그의 팔 주변에 생기는 스티그마타(일부 성인의 몸에 나타난 것으로 여겨지는, 예수의 몸에 새겨진 못자국과 같은 상처)는 정지소에게 내재된 남다른 능력을 드러낸다. 

이후 "이제 시작할게"라는 말과 함께 방법을 시작하는 정지소의 뒤로 불꽃처럼 번져나가는 검은 기운이 보는 이의 등골을 송연하게 만든다. 과연 10대 소녀 방법사 정지소가 섬뜩함을 내뿜으며 방법에 나선 이유는 무엇일지 '방법'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은 기이한 힘에 맞서 사건의 진상을 파헤치기 위해 정지소와 손잡은 엄지원, 어둠 속에서도 번뜩이는 성동일의 눈빛과 다크한 아우라, 악귀를 영적으로 보필하는 의문의 여인과 평범한 얼굴을 동시에 담은 조민수는 보는 것만으로도 긴장감을 형성한다.

tvN 방법 제작진은 "한국 드라마 최초로 다루게 된 '방법'이라는 소재와 연상호 작가의 참신한 상상력, 김용완 감독의 박진감 넘치는 영상미를 짧은 영상 안에 임팩트 있게 담아내고자 했다"며 "엄지원-성동일-조민수-정지소가 어떤 관계로 얽혀있는지, 악에 맞서 악으로 싸울 이들의 모습이 이제껏 드라마에서는 접해보지 못했던 강렬한 자극을 선사할 것이다" 라고 전했다.

한편 방법은 총 12부작으로 한자이름, 사진, 소지품으로 죽음에 이르게 하는 저주의 능력을 가지고 있는 10대 소녀와 정의감 넘치는 사회부 기자가 IT 대기업 뒤에 숨어 있는 거대한 악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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