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운용 "환매연기펀드 1.67조원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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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운용 "환매연기펀드 1.67조원으로 늘어"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1월 16일 08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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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라임자산운용이 기존 환매 연기된 펀드 외에 환매 연기된 펀드가 늘었음을 시인하고 펀드를 판매한 은행·증권사들과 협의체를 구성해 사태 해결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추가로 환매 연기된 사모펀드까지 포함하면 누적된 총 환매 연기 금액은 1조6000억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라임자산운용은 "환매 연기는 여러 이해 당사자들이 힘을 합쳐 해결해야 한다"며 "라임과 16곳의 판매사, 3곳의 TRS (계약을 맺은) 증권사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하도록 논의 중이며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협의체가 자산의 회수와 분배, 개별 자펀드의 운용과 관련한 여러 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며 감독 당국과도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이종필 전 운용총괄 대표(CIO)가 잠적해 현황을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있지만, 남은 임직원들이 고객 자산 회수를 최우선 목표로 두고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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